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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노하우

워킹홀리데이 준비물, 호주 갈 땐 이 것 만은...

by 원더웰 2023. 10. 23.

 

1. 한국에서 챙겨야 더 좋은 준비물

1)

호주에서는 매일 아침부터 선글라스를 씁니다. 자외선과 햇빛이 너무 강해서 눈 건강을 위해 선글라스가 필요한데요.

 

호주에서 안경을 잃어버리거나 깨지게 되면 구입하는데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예정이신 분들은 여분의 '안경과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우리나라애 서는 안경원에 가서 시력검사를 받고 바로 안경을 살 수 있지만 선진국에서는 처방 안경을 구매하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필수인 나라가 있습니다. 안과에 가서 처방받는 데도 시간이 걸리고 진료 비용도 훨씬 많이 든답니다.

 

물론 선글라스에 도수를 첨가할 필요가 없다면 저렴한 선글라스를 살 수 있지만 여러분이 안경에 정밀한 기능이 필요하다면 한국에서 하나 더 준비하세요.

 

2)

호주의 선크림, 알로에 제품 및 기타 화장품

미리 준비해야 할 좋은 아이템은 '자외선 차단제 및 개인 화장품'입니다. 호주에 좋은 자외선 차단제가 많은데 왜 준비하라는 걸까요? 물론 호주에는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부터 보디 선크림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건강이죠?

 

여러분이 한국에서 주로 사용해 왔던 제품을 가져가는 게 더 좋습니다. 좋은 호주 제품을 쓰더라도 여러분 피부에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쓰던 자외선 차단제를 2개 가지고 갔었는데 얼굴 전용으로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크업 제품이나 보습 제품들은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미리 가져가면 좋습니다!

 

Tip1) 알로에 제품은 호주에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고 흔하게 볼 수 있으니 굳이 새로 사서 챙길 필요는 없답니다!

 

3)

마지막으로 '정장 세트와 패딩 1벌'입니다. 왜냐하면 패딩류의 옷들은 현지에서도 수십만 원 상당이 들기 때문에 경비를 절약하는 의미로 미리 챙기면 좋아요. 호주의 멜버른, 태즈메이니아 등은 날씨가 꽤나 쌀쌀하고 춥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여러분 모두 체형이 다 다르고 또한 호주 현지에서 정장을 구하려면 사이즈 찾기가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나 중국 워킹홀리데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옷 사이즈를 찾는 게 어렵지 않겠지만, 호주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신다면 '정장 한 벌'을 챙겨가세요.

 

곧 찾아 올 좋은 일자리 면접 기회, 파티에 초대받았을 때 등등 여러분에게 익숙했던 깔끔한 정장 한 벌은 날개가 되어 줄 것입니다.

 

 

2.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 

1) 

'너무 많은 의류'를 다 챙겨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간혹 현지에서 옷이 부족할까 봐 1년 여정의 모든 옷을 전부 챙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옷을 챙기는 것 보다도 중요한 것들이 훨씬 많답니다. (가령 '영어 회화 훈련' 같은 것들이죠.)

 

여러분이 추가 요금을 내지 않는 이상 항공사에서 1인당 허가해 주는 무료 수하물의 기준은 보통 30kg 이내입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의류 같은 경우에는 약 6개월 정도의 옷만 챙겨도 충분하답니다. 호주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없기 때문에 부피가 큰 옷은 필요가 없어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경량 패딩 1개, 두꺼운 패딩 1개비상시를 대비하여 챙기시고 나머지 옷들은 가볍게 챙기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다 보면 1년에 한두 번씩 쇼핑하게 되잖아요? 그때 마련할 옷을 생각한다면 굳이 다 가져가지 않는 게 편리합니다.

 

현지에 가면 현지의 차림새가 눈에 보일 것이고 그러다 보면 미리 싸 온 한국 옷들을 안 입게 될 확률도 크답니다. ^^;;

 

2)

다음으로는 '너무 많은 한국 음식'입니다. 호주의 3대 대도시에는 한국 식재료를 판매하는 한인 마트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은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약간 비싸지만 그렇다고 해서 1년 치의 한국 음식을 잔뜩 들고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김치와 쌀... 현지 한인 마트를 이용하는 게 좋겠죠?

 

Tip2)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미니 밥통을 한국인들에게 주고 가거나 되파는 경우가 있어요. 호주 현지에서도 밥통을 4만 원 이하로 구할 수 있으니 부지런히 움직여서 중고 밥통을 구해보세요!

 

한국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라면류, 초기 정착 시 간편하게 필요한 컵밥류, 참기름 및 고추장, 3분 카레 및 카레 가루 정도 챙겨가세요. 이외에도 호주에서는 없지만 한국에만 있는 다과 세트 등을 조사해서 선물용으로 가져가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3. 생각보다 생각하지 못해서 난감한 소소한 준비물들

1) 손톱깎이

손톱을 3주에 1회 정도는 깎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게 없으면 호주에서 귀찮은 일이 생깁니다. 손톱깎이 하나 사려면 3천 원 정도 드는데 워킹홀리데이 초반에는 '3천 원 그 정도야.'라고 생각하며 흔쾌히 구입을 하게 되지만, 일자리가 제대로 구해지지 않을 때는 3달러 사용하는 것조차 아깝더라고요. 우리나라 다이소에서는 1000원이면 사는데 호주에서는 3달러 정도 합니다.

 

2) 개인 상비약

외국에 나가면 의사를 만나서 처방전을 받으려면 초진부터 전문의를 만나러 가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비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타국에서 약을 먹고 부작용이 나면 그처럼 또 당황스러울 수가 없답니다.  제가 추천하는 상비약은 '알레르기 약, 타이레놀, 생리통약, 메디폼, 습윤 밴드' 등이 대표적입니다.

 

3) 여분의 핸드폰 공기계

현재 아이폰 15가 새로 출시되고 있는데요. 여러분이 아이폰 15를 구입해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것은 정말 신나고 설레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치안이 좋은 나라는 없다고 생각하고 분실 및 도난을 대비하여 공기계를 챙겨가면 좋습니다. (카페나 음식점에서 값비싼 전자 제품을 놓고 화장실에 다녀오면 여러분 물건이 싹 사라진답니다...)

 

그러니 눈물 젖은 새 핸드폰을 구입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중고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집에 있던 공기계와 충전 케이블을 꼭 챙겨가세요. 이게 필수는 아니지만 정말 좋은 팁이랍니다!

 

자!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하면, 호주뿐만 아니라 어느 국가에 가더라도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드리는 저의 꿀팁!! 바로 '전자책 구독'입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지식이 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워킹홀리데이를 하는 동안에도 독서는 놓지 마세요!

 

For your better holiday and career in Australia!